반응형 생활경제23 카드 포인트, 5년간 5천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 5분이면 현금화됩니다 실손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데 안 받은 돈"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건 더 쉽습니다. 카드 포인트입니다.충격적인 숫자를 봤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 기준으로, 5년간 5,018억 원의 카드 포인트가 쓰이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개인당으로 치면 수천 원에서 수만 원입니다. "그 정도야" 싶지만, 이걸 현금으로 바꾸는 데 5분도 안 걸립니다. 안 하는 게 이상한 거죠.1. 카드 포인트는 1포인트 = 1원, 현금으로 바뀝니다많은 사람이 카드 포인트를 "쇼핑할 때 깎는 것" 정도로만 압니다. 아닙니다. 대부분의 카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본인 계좌에 현금 입금이 가능합니다.쓸 데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통장으로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걸 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쌓아두다가 소멸시.. 2026. 7. 21. 실손보험 소액이라 안 냈다면, 3년치 100만 원 잠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가는 돈"을 계산했다면, 이번엔 "들어와야 하는데 안 들어온 돈"입니다. 실손보험 이야기입니다.실손보험을 든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병원 다녀와서 실제로 청구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1~2만 원짜리 소액이라 귀찮아서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계산해보니, 그 "귀찮음"의 가격이 생각보다 컸습니다.1. 소액이라 넘긴 돈, 1년치를 계산해봤습니다감기, 피부과, 정형외과. 병원 한 번 가면 보통 1~2만 원 냅니다. "이 정도로 무슨 청구야" 하고 넘깁니다. 그런데 1년을 모아보면 다릅니다.회당 병원비 2만 원 × 월 2회 × 12개월= 연 48만 원 지출실손 청구 시 환급(대략)= 약 34만 원한 사람 기준으로도 연 30만 원이 넘습니다. 가족 단위라면 100만 원에.. 2026. 7. 21. 자동차 유지비 월 37만 원의 정체 — 오래된 차가 손해라는 착각 고정비 시리즈를 쓰면서 학원비가 최대 항목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으로 큰 게 뭔지는 계산 전엔 몰랐습니다. 자동차였습니다.차는 "샀으니까 끝"이 아닙니다. 세워두기만 해도 돈이 나갑니다. 그래서 제 차(2016년식)의 1년 유지비를 전부 계산해봤습니다. 결과는 월 37만 원. 웬만한 사람 통신비의 두 배가 넘는 고정비였습니다.1. 자동차 유지비는 네 덩어리입니다사람들은 유지비 하면 기름값만 떠올립니다. 실제론 네 가지가 있습니다.항목연간비중유류비 (월 20만 원)240만 원54%자동차보험약 90만 원20%정비·소모품약 80만 원18%자동차세약 31만 원7%합계약 441만 원월 37만 원세워만 둬도 보험·세금·감가가 나갑니다. 안 타는 달에도 최소 10만 원 이상은 고정으로 빠지는 셈입니다... 2026. 7. 20. 휴대폰 약정 끝나면 무조건 재약정 — 단, 2년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제 핸드폰 약정이 곧 끝납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만든 바로 그 통신비 이야기의 마지막 조각입니다.1편에서 저는 알뜰폰으로 갈아타도 지금은 월 2천 원밖에 안 줄어든다는 걸 계산했습니다. 폰 할부가 많이 남아서였죠. 그래서 "할부 끝날 때 갈아타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할부가 끝날 때까지 이 몇 달~몇 년을 어떻게 버티느냐입니다.답은 '선택약정 재약정'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함정이 하나 있더군요.1. 약정이 끝나면 벌어지는 일휴대폰 약정(보통 24개월)이 끝나면, 통신사는 친절하게 "요금이 오릅니다"라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대부분 받고 있던 요금할인이 사라집니다.그런데 여기서 많은 사람이 모르는 게 있습니다. 약정이 끝났다고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 통신사.. 2026. 7. 20. 당근마켓 세금, 나도 내야 하나? 2026년 바뀐 기준 정리 얼마 전 뉴스에서 "당근마켓 하다가 세금 고지서 받았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순간 뜨끔했습니다. 안 쓰는 물건 몇 개 팔았을 뿐인데, 나도 세금을 내야 하나?그래서 이번엔 요금이 아니라 세금을 계산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2026년부터 상황이 바뀌었고, 걸리는 사람과 안 걸리는 사람의 기준이 명확합니다.1. 2026년, 무엇이 바뀌었나먼저 사실관계부터. 국세청은 2023년부터 중고거래 플랫폼의 거래 자료를 수집해왔습니다. 그리고 2026년부터는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지급한 소득 내역을 국세청에 제출합니다.중요한 건 이겁니다. 세율이 오른 것도, 새 세금이 생긴 것도 아닙니다. 그동안 파악이 안 되던 소득이 자료 제출로 드러나게 된 것뿐입니다. 그.. 2026. 7. 19. 생활비 아끼기, 1년에 30분이면 됩니다 — 고정비 계산 총정리 + 연간 캘린더 지난 몇 주 동안 저는 우리 집 고정비를 하나씩 뜯어봤습니다. 통신비, 카드, 구독료, 전기요금, 난방비, 렌탈까지. 그 과정에서 배운 걸 한 장에 정리합니다.이 글 하나만 저장해두면, 매년 이 순서대로 점검하실 수 있습니다. 고정비 점검의 지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1. 모든 계산을 관통한 하나의 원칙11개의 항목을 계산하면서 반복해서 확인한 게 있습니다. 거의 모든 고정비 함정은 "월 얼마"라는 표현에서 시작합니다.월 3만 원 → 5년이면 180만 원 (렌탈)월 47,000원 연회비 → 월 39만 원 써야 본전 (카드)월 105,000원 구독 → 연 170만 원 (구독료)"월"은 작아 보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첫 번째 원칙은 이겁니다. 모든 고정비를 '총액'과 '연액'으로 환산해서 보라.2.. 2026. 7. 19.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